단시간에 부캐릭 오등훈작사 먹기

Posted by ΗΕΠΓΥ♪
2013. 11. 18. 11:50 대항해시대/항해정보 ♪

제목에도 적혀있는 거지만 오해하실수 있어 말하고 들어갑니다만, 어디까지나 "부캐릭" 육성이라는것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이 게임 처음 시작한 사람이 12시간만에 저 조건을 모두 달성하는건 현질로도 무립니다요 <

그리고 시간을 측정할 당시엔 풍왕의 부적 (30%) 상태였습니다. 풍신이나 노캐쉬라면 시간의 차이가 있을수 있음을 밝힙니다.

각설하고, 이 글은 갓 만든 부캐릭을 주말 하루종일 뛰어서 오등훈작사에 수에즈 운하 이용가능 상태를 만드는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왜 동아시아 아니고 수에즈 까지냐... 그건 수에즈를 뚫는 시점에서 오등훈작사가 만족되기 때문이지요

사실 파나마까지 뚫는 과정에서 오등훈작사가 충족되지만 기왕 하는거 수에즈는 가까우니까 <


*주의점*

이 글은 초보분들이나 이제 막 기반잡아가는 중수분들에게 해당하는 글이 아닙니다.
길사 검색용 오등훈작사 캐릭 만들고 싶은사람,
혹은 창고캐릭에 대여금고좀 늘려보고 싶은사람 대상입니다.
그리고 지리학, 생물학 가능자만이 가능한 팁이라는게 좀 걸리는군요.....
또한 기존 사용중인 창고캐릭을 꺼내시는 경우
내구도가 닳거나 수탈당하면 안되는 물품은 안전한 곳으로. 당연한 말이지만요.

=준비물=

1. 태양의 부적 (가나돌 태부작에 필요)
2. 국가공헌 훈장증서 (역시 가나돌에 필요)
3. 상명성작 해줄 남만품이나 육메 (국적에 따라 다름), 염신펜던트류 있으면 좋고....
4. 1억 두캇
5. 1억 투자 가능하게 해주는 투자신청서 (캐릭당 56장 들어갑니다)
6. 인식9랭, 생태조사10랭, 지리학11랭, 생물학 12랭 가능자 (부스터도 상관없음)
7. 모험명성 29000 이상

*** 오등훈작사를 따기위해 ***

최소한의 에너지 투자로 오등훈작사를 따기위해 본 글은 투자 5작, 모험 3작 , 군인 1작을 따는것을 목표로 합니다.
나는 두캇 부어서 한방에 오등훈 갈건데? 하시는 분들은...뭐.....

*** 왜 모험스킬이 필요한가? ***

보통 모작을 먹는 방법은 항구찍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세계 항구를 다 찍고 보고하면 모작을 3-4개 준다더라 하는것이 그것인데..

너무 멘탈에 무리가 가는게 문제라는겁니다.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전 차라리 원양을 나가는게 낫지 근거리를 기항 출항 기항 출항 반복하는게 굉장히 싫어서요..

게다가 키울 캐릭이 한둘이면 모를까

저는 창고캐릭 16놈을 죄다 저 작업을 거치느라 (............)
......그래서 4 캐릭씩 4차에 걸쳐 이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노하우가 쌓였기에 (.....) 이렇게 팁글도 쓰는거죠 헤헤;;

---> 그래서 항구를 찍지 맙시다

본 글에서는 필수적으로 들르게 되는 항구 이외의 어떤 항구도 찍지 않습니다.
칙명퀘스트의 동선에 맞춰서 모험퀘를 곁들여 모작을 따는 방식이죠. 사실 모험퀘를 수행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이 팁은 무의미합니다 (....) 
엑기스가 이건데요 뭐... 어쩔수 없이 그분들은 항구찍기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단 유럽지방 항구는 가급적 찍지 마세요.
발견경험치로 작위를 발급받는데 유럽근해 항구들은 경험치가 짭니다. 별갯수에 유추해서 추측하자면 카리브 이후부터의 항구가 경험치가 짭짤 하지요.

그러니까, 
그쪽 항구부터 먼저 찍어 보고하고 모작이 얼마나 나오나 체크해서 모자라면 더 찍고 하는식으로 진행하십시오.

** 모험퀘 관련한 주의점 **

최소한의 모험퀘로 모험 3작을 따기위해 칙명퀘조차도 모험퀘로 수행합니다.
그래서 끌고다니는 부캐릭들도 본캐릭과 국적을 일치시키는것을 추천합니다.
모험칙명퀘는 국적이 다르면 같이 발견할수 없기에 (패치가 된게 아니라면 그렇습니다)

정확히는 학문은 공유가 됩니다만 발견은 국적별로 따로 해야되는데
갓 만든 캐릭터가 인식 9랭 생태조사 9랭이 될리가 (.........) (부스터를 최대한 두른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피치못할 사정 때문에 다국적 함대로 진행해야 된다면 칙명퀘는 대중적인 무난한 것으로 하시고, 일반 모험퀘를 몇개 끼워 넣어야 합니다.
그 퀘스트들도 따로 설명드릴게요, 단 그걸 수행하기 위한 조건은 만족하셔야 되고..

아니면 항구를 몇개 더 찍는것도 좋겠군요. (위에서 말햇듯 카리브 너머 항구 위주로 찍으세요)

== 이제 시작합니다 ==

여기까지가 서론이었습니다 (...)

...... 공략 요점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맨 아래로 내려가 주세요 ↓

이제 본격적으로 부캐릭을 생성해서 본거지 학교문을 나온 시점부터 차례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완수되게끔 설명드리겠습니다.

1. 캐릭터 생성시에 상인직업으로

공적치는 직업이랑 상관없기 때문에 직업을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만 상인은 명성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직업을 맞춰줘야 합니다.
전직퀘를 해주는 수고를 덜기위해 아예 상인으로 만듭니다. 이미 만들어진 캐릭터가 상인이 아니면 다시 만들거나 전직퀘를 해줘야 겠지요.
군작이나 모험작 할때도 그냥 상인으로 진행하겠지만 경험치를 먹고 싶은 분들은 따로 전직퀘를 시켜서 전직을 시켜주시길.

2. 1억 두캇을 투자시킨다.

염신류 있으시면 먹여서 차후 해야할 남만품 드랍의 수량을 절감할수 있습니다. 아무튼 왕궁이나 도시관리에게 가서 1억 두캇을 투자시킵니다.
0원부터 시작해서 1억을 꽂아넣는데 필요한 투자신청서는 56장.
저는 그냥 리스본 왕궁에다 꽂았습니다만, 생각해보면 억단위로 투자하는건데 그냥 영지에 날리기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걸 4차때 생각했다는게 문제)
왕궁투자는 높은 복장도를 요구하니만큼 지방 도시관리에게 가는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아니면 남만품 먹이기를 먼저 소량 먹여서 명성을 조금 올린후 명성치를 요구하는 복장아이템을 차고 왕궁에 꽂아넣읍시다.
캐쉬 옷이 있다면 명성요구도 없고 복장도도 높으니 원샷. 1국이 아니라면 1억보다 조금 모자라게 투자해도 5작을 줍니다.
여기까지 문제없이 왔다면 부캐릭은 칠등훈작사.

3. 카리브/인도 입항허가를 위해 남만품 투척

염신먹고 1억 투자한 네덜란드가 아닌 이상에야 카리브/인도 입항까지는 택도 없을겁니다. 특히 구3국은요.
그래서 모자란 상명성을 남만품이나 육메를 끊어팔기해서 채워야 합니다.
여기서 잠시 6국의 카리브/인도 입항 취득을 위한 요구 명성치 ->

에스파냐 = 20000
포르투갈 = 28000
잉글랜드 = 28000
네덜란드 = 16000 (!!)
베네치아 = 18000
프랑스    = 18000  (출처 : 미르위키)

아 뭐야 네덜란드가 적게드네 네덜로 만들어야겠다
하지 마십시오......
위에도 주의한 겁니다만 본캐랑 국적이 맞아야 모험칙명이 되기 때문에...... 저도 폴투라서 28000 다 채우고 입항 받았습니다.
사실 저도 1차 때는 네덜란드 창고들을 이끌고 했습니다만 모험퀘를 따로 해주는건 둘째치고
칙명 클리어때마다 암스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게 너무 멘탈붕괴 요소라서.... 2차때는 남아있던 네덜창고 다 지우고 폴투로 새로 만들어서 했습니다.
하는김에 상대카 렙제 (상28) 맞춰주는것도 좋겠지요. 아마 염신없는 폴투,잉글이면 그냥 자연스럽게 28 오버할겁니다...
염신 먹고 해도 27은 되던데요 뭐. 다 했으면 보초에게 입항허가를 모두 받읍시다

4. 중남미 동해안 칙명퀘스트 & 흘러들어온 적재화물

드디어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 왕궁에서 칙명퀘를 받습니다.
퀘스트는 "미지의 위험" 생태조사 8랭, 생물학 10랭 요구합니다.
포르투갈이라면 세비야 먼저 들러서 "흘러들어온 적재화물" 을 받습니다.

멘토링은 필요없고, 대신 요구 랭크를 만족해야 출현합니다. 그리고 미리 말하지만 제가 제시하는 퀘스트들은 모두 선행퀘스트가 없습니다.
또 유독 포르투갈만 강조하는 이유는 저 퀘의 진행이 리스본 먼저 가는거라서 그래요 .....

1. "미지의위험" 진행을 위해 자국 본거지 모험가조합 마스터와 2회 대화
2. 세비야 가서 "흘러들어온 적재화물" 퀘스트 수령
3. 리스본 가서 "디아스 제독" 과 1회 대화
4. 하바나 "항구관리" 와 1회 대화
5. 나소가 있는 제도의 왼쪽으로 북상해서 버뮤다 해역 나오면 인식 (멕시코 만류 5★ 발견)
6. 멕시코 만 해역의 "멕시코만 남서해안" 상륙
7. 왼쪽길로 가서 겹바위 클릭
8. 남쪽길로 내려가서 있는 겹바위 클릭
9. 중앙으로 올라와 뾰족바위 클릭
10. 서북쪽 길로 돌아올라가면 발견 포인트 (퓨마 5★ 발견, 칙명 완료)

** 자세한 공략은 각 퀘스트 공략을 보시면서 하시는게 편합니다 **
이제 상륙지를 나와서 그대로 본국으로 귀환합니다. 아마 멕시코 만류 발견때에 모험 1작이 나올겁니다. 그래서 부캐릭은 준육등훈작사.

5. 동남아 칙명 & 백수의 왕 & 인도의 큰 뱀

이제 동남아 칙명퀘를 하러 인도로 가야합니다. 물론 가기전에 해야할것이 있지요.

1. 세비야 가서 "백수의 왕" 퀘스트 수령 (랭크 만족하면 끝이고 멘토링 필요없음, 반복가능퀘니까.)
2. 시에라리온 "주점우측 주민" 1회 대화
3. 루안다 "뱃사람" 1회 대화
4. "아프리카 남동" 해안 상륙, 중앙부 뒤집힌 바위 부근 생태조사 (사자 5★ 발견)
5. 아덴 기항
6. 아덴 도구점, 변장도 장비 구입 (수에즈 변장도는 50 필요합니다. 아덴에서 남,여 모두 충족 가능)
(남,여 옷 한벌씩 팔고 모자는 튤리팸 사면 됩니다)
** 아덴조차도 오스만령이면 어쩔수 없이 유럽에서 변장도 장비를 구해가셔야 합니다 **
7. 옷 사는김에 하나씩 더 사서 남급 사할에게 백수왕퀘 보고.
8. 모험중개인에게 "인도의 큰뱀" 퀘스트 수령 (랭크만 만족하면 등장, 반복가능퀘)
9. 홍해 올라가서 수에즈 발견
10. 그대로 캘리컷 가서 
*******************
*** 은행원과 대화 ***
*******************
.....왜 이것만 이상하게 강조했냐면... 이거 빼먹고 가시면 나중에 수에즈 뚫은거 타고 다시와야됩니다...
갓 뚫은 수에즈의 파워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은 절대로 캘리컷 은행 근처에 얼씬도 마시길 (.......)
참고로 저는 3차때 한번 해봐서 이젠 더이상 하기 싫어요 ^^;;

11. 인도의 큰뱀 퀘스트 수행
......... 퀘 진행을 너무 일일이 열거하면 저도 힘들고;; 공략은 이미 아무데나 가도 나오는 거니깐 이제부턴 생략하겠습니다 (이놈이)

그렇게 퀘를 완수하고 파르라티에게 보고할라치면
... 캘컷엔 여급 줄만한 물건을 안팔죠.
투자가 된다면 아이템이 몇개 보이지만. 저는 당시 모험캐릭이라 투신서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아덴에서 사온 튤리팸 벗어주니까 보고해주더군요 (.........)
허겁지겁 오신분들 (아니 공략대로 왔다면 필히 그랬을ㅠㅠ) 모자 벗어주세요. 
아니면 뭐. 어차피 당분간 모험퀘 받을일은 없으니깐 그대로 뱀퀘를 유럽까지 들고가셔도 됩니다.

캘리컷에서 수행할 칙명퀘스트는 "향료 제도 방면 진출의 요충" 입니다.
지리학 퀘스트구요. 지리학 참 좋습니다. 정보만 얻으면 발견은 해상에서 하니까요.
부캐 끌고댕기면서 하기엔 딱입니다. 말라카 해협을 발견하고 칙명이 완료됩니다.
캘컷가서 관리에게 보고후 본국으로 귀환하지 말고 세비야로 갑니다
......근데 모험 2작이 어느 시점에 나왔드라????

6. 중남미 서해안 & 엘패소

세비야 참 좋죠. 꿀퀘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제 멘토링 걸고 엘패소를 띄웁시다 (??????)
아. 엘페소가 처음이시면 멘토링은 필요없어요. 그리고 랭크 만족 안해도 뜨는 퀘입니다.
멘토링하면 스킬랭크 팍팍 까이니까 말씀드리는 겁니다. 부슷팅 한다고 쩔쩔매지 마세요.
뭐 언제 뜰지는 의알신에게 맡기시고 <<

엘패소를 받고 아직 동남아 입항을 안 받았다면 본국으로 갑시다.
...제가 언급 안하고 있다고 그냥 막 가시면 안되고 당연히 엘패소 진행을 위한 동선을 밟아주셔야 됩니다!!!!

중남미 서해안 칙명을 위해 리우데자네이루로 갑시다. 가서 "신대륙 서해안 진출의 도표" 칙명퀘를 받습니다.
역시 지리학 퀘입니다. 대중적인 칙명(강장제 주는 그거)보다 훨씬 간편하죠. 세뱌에서 받아온 엘패소 동선과 어느정도 일치하는것을 발견하실수 있습니다.
두 퀘스트의 공략을 참조해서 효율적인 동선으로 진행해 주세요. 완료후 리우귀환해 관리에게 보고하고 본거지로 돌아가 서해안 입항을 받습니다.

7. 왜 이번엔 세뱌 먼저 안들려요?

이제 받아야할 퀘스트는 서해안 입항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항부터 받아야 합니다 = =ㅋ
본국에서 서해안 입항 수령하시고. 세비야로 가서 "그것은 황제의 산" 퀘스트를 띄웁니다.
등장 조건은 엘패소와 마찬가지로 랭크 불만족 가능, 최초수행시 멘토링 필요없음. 느낌상 엘패소보다 더 안뜨는 느낌이니까 각오는 하시고 (........)

파나마 운하 수행을 위해선 파나마 , 포르토벨로 발견이 선행인데 파나마가 서해안 소속항구라 입항을 받고 따로 다시 와야하는 불편이 있는 관계로 = =;;
저도 본캐 키울땐 그냥 임시입항 써서 서해안 칙퀘 할때 파나마까지 올라가서 찍고 돌아가곤 했습니다만......
우리는 창고캐릭 따위에 1500 원 현금까지 질러줄 정도로 여유로운 사람이 아니니까(??)

정공법으로 갑시다.
뭐 덕분에 모작위에 도움되는 퀘도 하나 받아가잖아요. 어 나는 귀찮아서 창고에 입항서 지를건데...하시는 분은
따로 모험퀘 하나를 하시거나 항구 몇개를 찍어주시고....

리마에서 포토시 은산 발견후 고대로 오시면 안되고 북상해서 파나마 찍으세요.
그리고 파나마에서 바로 포르토벨로까지 운전합니다.

8. 이제 끝이 보인다. 파나마 운하

제 공략대로 충분히 따라왔다면 아직도 포르토벨로 미발견이어야 정상이죠. 아무튼 그렇게 파나마, 포르토벨로 발견후
산티아고 가서 운하퀘를 수행합니다. 퀘스트는 "운하개통 예정장소의 조사몇 안되는 육상 지리학퀘라는 레어한 녀석이죠 (??)
간단합니다. 포르토벨로 외곽에 잠깐 나갔다 오는 퀘스트에요.
그렇게 완수 하고 산티아고 가서 보고후 본국 귀환하면 일단 엔딩입니다.
가서 유명인에게 그동안 입항했던 항구를 모두 보고하고 아직 보고 안했을 포토시 은산 퀘스트도 정산하고 나면
모험 3작을 취득하여 오등훈작사가 됩니다. (가나돌 미수행시 아직 준오등 = =)
대여금고 확장도 파나마 운하가 끝이고, 원하던 오등훈도 달았으니.

수에즈를 마저 뚫을지. 더 나아가 동아시아 칙명퀘까지 수행할지는 순전히 여러분 결정이죠.
수에즈를 뚫기로 했다면 본국 가기전에 카이로 찍은 다음 본국에 들르는 것도 귀찮음을 덜수 있는 방법.
그리고 수에즈 칙명은 그냥 대중적인것으로 하셔도 됩니다. 모험퀘 안해도 되요.
모작은 이미 다 먹었으니깐...
아, 가나돌 태부작을 언제 할지 적어놓질 않았는데
아무때나 해도 된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사실 전 3차까지 가나돌로 안하고 명상대카 백병개조해서 소팔라 앞 삼부크 썰어서 군작 먹었거든요
근데 4차 때 명상대카가 맘에 안들어서 수대갤 (군렙 10 필요) 태울려고
가나돌 태부작 하던중 창고 하나가 군작을 먹는 충격적인 장면을 봐버려서
................... 더이상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사실 제목의 12시간이라는것도 저 소팔라 백병으로 군작 먹는 시간 포함입니다.
캐릭당 30분쯤 들더군요. 그것도 최속방법을 써서.
따라서 가나돌 군작을 하시면 시간을 많이 절감하고 멘탈도 보존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만약 태부를 캐기 위한 선행퀘 & 태부퀘를 창고캐릭과 같이 하시겠다. 라면
저 위의 퀘스트중 하나를 빼셔도 됩니다. 아마 아프리카 안쪽으로 좀 들어가게 하는 백수의왕 빼시면 시간절약이 더 되실듯
(....은 태부퀘 하는 시간이 더 길겠지만)


외전. 모작이 모자란 사람들을 위한 부록 퀘스트.

꽃에 취하여 (포르토벨로, 모명 50000 (?), 탐색10, 보물감정 12, 자물쇠따기10)
= 파나마 운하퀘 하고 유럽귀환할때 북해가 본거지인 네덜,잉글 유저가 받아가기 좋은 퀘스트입니다.

숲 속의 거대 영양 (리스본, 생태조사 9, 생물학 11, 포르투갈어)
= 원래 백수왕 하기전엔 이놈이 동선에 있던 퀘였습니다.
  근데 아프리카 아예 안쪽으로 들어가는 동선에... 백수왕 발견후 버려졌죠
  칙명 진행중에도 딱히 이놈을 할만한 짬이 안나오니
  다 끝내고 따로 해주셔야 겠네요. 근데 이럴바엔 카리브 항구 찍는게 더 나을듯.

그밖의 산토도밍고에서 받는 5성 발견물 퀘
= 별들의 전쟁이라던가.. 많습니다.
처음 받는 칙명퀘인 퓨마 발견퀘인 금색의 포식자는 포르토벨로에서 나오구요.
파나마 운하 완료후 모자란 진도 채우기에 써먹을수 있지요.
퀘를 더 할지 항구를 더 찍을지는 여러분 선택에....


===  한눈에 보는 요약정리 ===

1. 상인 생성 -> 1억 투자먹이기 -> 명성작해서 카리브 / 인도 입항 허가 얻기
2. 세비야 "흘러들어온 적재화물" 퀘스트 & 중남미 동해안 칙명 "미지의 위험"
3. 세비야 "백수의 왕" 퀘스트 -> 아덴 "인도의 큰뱀" 퀘스트 -> 수에즈 발견 -> 캘리컷 입항
4. 동남아 칙명 "향료 제도 방면 진출의 요충"
5. 세비야 "엘패소" 퀘스트 -> 리우데자네이루 입항
6. 중남미 서해안 칙명 "신대륙 서해안 진출의 도표"
7. 본거지 들러 서해 입항 취득후 세비야 "그것은 황제의 산" 퀘스트
8. 리마 들러 해결후 파나마 발견 -> 포르토벨로 발견 -> 산티아고 입항
9. 파나마 운하 퀘스트 "운하개통 예정장소의 조사"
10. 항구 보고하고 -> 가나돌 군작 먹고 -> 오등훈작사 달성
11. 수에즈 운하퀘 수행 (아무거나 해도 됩니다)



마치며 ---

이런 어수선하고 조잡하면서 밑도끝도 없는 장문의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좀더 간결하고 깔끔하게 쓰고 싶은데... 횡설수설대듯이 써질수밖에 없는 저의 허접한 작문력을 탓해야 겠지요...
저기 나온 모험퀘를 할수 있다는게 모험판에서 좀 굴러본(?) 사람 아니면 엄두도 못내는 거라는게 걸립니다만..

서론에도 밝혔듯이 최대한 항구를 적게 찍으면서 칙명 동선에 맞는 고랭퀘를 먹어보자는 의도로 써진 글입니다.
그렇게 12시간을 내리 달리면 가능하다는 것이구요.

저는 밥먹고 뭐하고 할거 다한데다 소팔라 앞에서 삼부크 잡자는 미친생각 (........) 을 했기에 12시간이지
아마 죽어라 이것만 하고 가나돌로 군작 따면.. 흠. 10시간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기에....ㅠㅠ

아무튼 16캐릭 4번에 걸친 오등훈작사 & 칙명작을 하다보니 꼴에 아는것좀 생겼다고
인벤에 팁글까지 써대고 = =;;
아, 저렇게 하면 대여금고가 25개 생깁니다. 알아두시길. 작위로 10개 먹고 칙명으로 15개 먹는겁니다.
어쨌든 읽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